언제 다시 예전처럼 마음 편하게 뜨거운 탕에 몸을 담그고, 사우나에서 땀을 쭉 뺄 수 있을까 하는 기다림만 계속되고 있던 차에 찜질 효과가 있는 라라코리아인터내셔날의 다이아몬드 돔을 체험해 보기로 했다.
라라코리아의 본사는 대구에 위치해 있고 경기도 성남시에 지사가 있지만 성남 지사의 경우 회원 교육을 위한 곳으로 이번에는 사업자가 운영하는 숍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방문한 곳은 ‘라라코리아 크라운그룹 하남1호점’으로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해 있고 최옥란 리더가 운영하고 있다.
덩달아 체험한 라라소닉
애초 다이아몬드 돔 체험을 위한 방문이었지만 돔 체험에 앞서 라라소닉을 체험했다. 라라소닉은 가정용 초음파의료기기다. 2등급 의료기기인 라라소닉은 1초에 120만 번의 파동을 갖는 초음파 및 중저주파로 통증 완화를 위한 케어를 해준다.
본격적인 체험 시간이 되자 다소 민망한 상황이 연출됐다. 라라소닉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 상의를 탈의해야 했기 때문이다. 어깨가 드러난 목욕 타올(?) 가운(?) 같은 것으로 갈아입고 낯선 이에게 민 등짝을 공개하면서 부끄러움이 몰려왔지만 그래도 체험을 위해 과감한 노출을 감행했다.
도움을 준 최옥란 리더는 뒷목과 승모근 위주로 초음파 케어를 시작했다. 초음파 기기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대고 있는 부위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회 케어에 보통 15분 정도 소요되며, 통증의 경중에 따라 단계를 맞춰 사용하면 된다. 또한, 목, 등, 팔, 다리, 가슴, 복부, 얼굴 등 신체 거의 모든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처음 투명한 색을 띠었던 젤은 체험 후 마치 감기 걸린 사람의 콧물처럼 이상 야릇한 색상으로 변했다. 최옥란 리더에 따르면 건강 상태에 따라 젤의 색상이 어두운 색으로 변하고 꾸준하게 관리하면 점차 맑아진다고 한다. 또 한가지 분명 승모근에 라라소닉을 대고 있었는데 날갯죽지 아래 근육이 결리는 듯한 느낌을 여러번 받았다. 이는 초음파 파동이 신체 내부를 통과해 전달되는 것이라고 했다.
라라소닉을 무려 두 번이나 연속해 체험한 후 총평은 마치 전문 마사지사가 손으로 목과 승모근을 마사지해 준 것 같이 시원함을 느꼈으며, 머리 또한 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스르르 눈이 감기는 다이아몬드 돔
드디어 대망의 다이아몬드 돔 체험. 돔 체험은 별도 준비 없이 돔 속에 들어가 누워만 있으면 된다. 위아래로 돔과 연결되어 있는 천으로 목과 발까지 덮어주고 온도와 시간을 세팅하기만 하면 끝. 누워서 따뜻한 원적외선을 쬐고 있으니 절로 눈이 감긴다. 약 30분 후 쯤에 뜨거운 찜질방에 들어온 것 같이 땀이 배출되기 시작했다. 땀을 한 바가지 쏟아내고 나오니 개운한 느낌이 가장 강렬하게 찾아왔다. 돔은 꼭 누워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 세워서 등을 쬐며 책을 읽거나 TV시청을 해도 좋고 전신이 아닌 다리, 복부만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도 있다. 돔과 함께 같은 기능을 가진 매트를 함께 사용하면 훨씬 더 좋다는 것은 팁.
돔에 개인적으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돔 내부 사이즈다. 좀 더 넓다면 안에서 움직이기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겨울에 덮는 이불 대신 돔 속에 들어가 잠을 자면 곰이 동면하는 것 같이 깊은 잠을 푹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출처 : http://www.mknews.kr/?mid=view&no=35616&keyword1=JUVCJTlEJUJDJUVCJTlEJUJDJUVDJUJEJTk0JUVCJUE2JUFDJUVDJTk1JTg0&page_size=8
김선호 기자ezang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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